주식 시장은 개별 종목의 변화뿐만 아니라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가 시장과 투자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해하기 쉬운 예와 통계를 사용하여 경제적 요인과 주식 시장 간의 관계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금리와 주식 시장
금리, 즉 이자율은 돈을 빌리는 비용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개인과 기업이 돈을 빌리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지출하는 금액과 회사가 성장을 위해 차입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자율이 하락하면 빌리는 것이 더 저렴해지며 이는 지출을 늘리고 잠재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1% 하락하면 S&P 500 지수는 3년 동안 평균 10% 상승했습니다. 최근 기간 동안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다 보니 많은 자산들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앞으로 금리가 계속 오를지, 혹은 금리가 내려가기 시작할지를 예상해 본다면 투자를 판단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주식 시장
인플레이션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돈의 가치를 감소시키고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일부 부문은 다른 부문보다 실적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오르면 금과 석유와 같은 원자재의 가치가 높아져 해당 분야의 투자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경기 소비재 주식(비필수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은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전체 시장보다 15% 더 나은 성과를 냈습니다.
GDP
GDP는 경제가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또는 축소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은 더 많은 돈을 버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위축되는 경기 침체기에는 사람들이 투자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금융 위기 동안 S&P 500 지수는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인해 37% 하락했습니다.
그 외에도 주식시작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인 요인은 다양합니다. 실업률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직 상태인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물건에 얼마나 많은 돈을 쓸 수 있는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실업률이 높을 때 사람들은 비필수 구매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의 특정 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 및 필수 소비재와 같은 부문은 이 시기에 더 안정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실업률이 1% 감소하면 순환 소비재 주식(사람들이 여분의 돈이 있을 때 구입하는 것을 판매하는 회사)은 평균 7%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또한 지정학적 사건은 국가 간 무역 관계의 갈등이나 변화와 같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투자자들은 종종 투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이나 국채와 같은 안전한 자산을 찾습니다. 예를 들어,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FTSE 100 지수는 단 하루 만에 3.15% 하락하여 주식 시장이 지정학적 사건에 어떻게 반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발발하였을 때에도 주식시장과 여러 자산들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금리, 인플레이션, GDP, 실업률 및 지정학적 사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함으로써 투자자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지 않은 요인들 중에서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역사적 추세를 연구하고, 현재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유지하면 투자를 할 때 보다 자신 있게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