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최근 거래절벽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집값 고점 논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매수자와 매도자의 갭이 커져 거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강남 재건축 단지의 특징과 매력, 그리고 주요 예시를 살펴보며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강남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강남구에는 5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을 현대화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 재건축 단지는 약 300여 개로 추정되며, 그 중에서도 압구정, 은마, 개포, 대치, 잠실 등의 단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4차>

약 1만 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로, 약 50년 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입니다. 압구정 3구역 재건축구역에 속해 있으며,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빠른 사업 추진 속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통상 5년 가량 걸리는 민간 재건축 사업 인·허가 절차와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 단계이며, 구역 조정과 용도지역 상향, 도로 배치 등과 관련해 논의 중입니다.
최근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4차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3월 24일 34억90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같은 면적에서 직전 거래된 가격은 30억원으로 2020년 12월 16일 팔렸습니다. 약 2년 3개월만에 4억9000만원 오른 가격에 상승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현재 같은 면적의 매매 호가는 신고가보다 비싼 36억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3.3㎡당 매매가격이 1억2000만원이 넘어가면서 매수세가 잠잠해졌습니다.
<개포주공 6단지>

약 1천 가구 규모의 소형 단지로, 약 40년 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입니다. 개포주공 7단지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합설립 인가 이후 단계이며,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수년간 돈이 묶인다는 단점이 있어 매수자들이 관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매 호가는 18~20억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최근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아파트 6단지 전용면적 59㎡형은 지난달 18일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가 이달 22일 20억5000만원에 재거래되면서 단 한 달 만에 1억원 상승했습니다.
<은마아파트>

약 4천 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로, 한국 최초의 아파트로 유명합니다. 약 50년 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로, 지진 안전성이 낮습니다. 현재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지 17년이 되었으나 정비계획 지정이 안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오세훈 시장과 만나 사업 진척을 요청했습니다. 은마아파트는 대치동 미도아파트와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규모는 약 8천 가구입니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층수제한이 완화되어 고층화가 가능하며, 주변 상권과 교통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매력과 전망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입지입니다. 강남구는 서울시의 남동부에 위치한 구로, 서울시의 주요 상권과 주거지역입니다. 강남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 본사와 각종 금융기관, 의료기관, 학교, 문화시설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또한 강남구는 한강변과 가깝고, 공원과 산 등 자연환경도 좋습니다. 강남구는 교통도 편리하며, 지하철 2호선, 3호선, 7호선, 9호선 등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입지 조건은 재건축 아파트의 가치를 높여줍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고급화입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은 대부분 규모가 크고, 입지가 좋으며, 층수제한이 완화되어 고층화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재건축 아파트들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시설을 갖출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압구정 현대아파트 14차는 재건축 후에 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개포주공 6단지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개포우성아파트는 재건축 후에 전용면적이 59㎡에서 84㎡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고급화는 재건축 아파트의 품질과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전망은 어떨까요?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이 적정수준으로 조정될 경우에도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것입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과 인프라가 발달해 있습니다. 또한,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새롭고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이런 이유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