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랩지노믹스의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랩지노믹스는 한국의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최근에 미국의 클리아랩을 인수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클리아랩은 세계 최대의 질병 진단 및 임상 검사 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도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로 랩지노믹스는 세계적인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랩지노믹스라는 회사에 대해서는 뱅크샐러드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뱅크샐러드와 랩지노믹스는 유전자 검사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유전자 검사는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 신청하고, 랩지노믹스가 제공하는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키트를 이용하여 채혈 후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서 다양한 항목의 결과 검사를 받아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도 해당 검사를 한번 받아볼 예정인데요, 나중에 해당 내용으로 또 다른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클리아랩 인수의 배경과 목적
랩지노믹스는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 침투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다 시피 미국은 세계 최대의 유전체 분석 시장으로, 2020년 기준으로 100억 달러 규모이며,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큰 규모의 시장입니다. 클리아랩 인증을 받은 실험실은 FDA 승인을 받지 않은 진단 서비스·제품도 수출할 수 있어, 랩지노믹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분자진단 기술력과 클리아랩이 확보한 대형 보험사 네트워크 및 인프라 등과의 시너지를 내고자 합니다.
클리아랩 인수의 효과와 전망
랩지노믹스는 클리아랩 인수로 세계적인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랩지노믹스는 클리아랩 인수로 미국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테스트를 제공하고, 수가가 낮은 한국 시장에서는 저렴한 테스트를 제공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시기가 끝난 이후 성장 동력에 대한 많은 의구심이 있었으나 클리아랩 인수로 코로나19 공백을 채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랩지노믹스 주가 전망은?
저는 작년에 랩지노믹스를 알게 되어 매수를 했습니다. 매수 이후 한동안 하락세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들어 조금씩 거래량이 다시 붙으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K-진단키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인도, 쿠웨이트 등에 수출에 성공하였고, 뱅크샐러드와 유전자 검사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연간 60만 건 이상의 검사를 제공하며 초기 성장동력을 마련하였으며 최근 화제가 된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서 또 다른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진단 사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장한다면 주가 역시 오르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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